김호중 모교 김천예고 '트바로티의 집' 현판·사진 철거

가수 김호중의 사진과 '트바로티의 집' 현판이 철거된 김천예술고 학생 쉼터.2024.5.30/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가수 김호중의 사진과 '트바로티의 집' 현판이 철거된 김천예술고 학생 쉼터.2024.5.30/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김천=뉴스1) 정우용 기자 =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된 가수 김호중씨의 모교에 설치된 '트바로티의 집' 현판이 철거됐다.

경북 김천예술고는 30일 교내 쉼터에 있던 '트바로티의 집' 현판과 김씨 사진 등 게시물을 철거했다고 밝혔다.

이 쉼터는 2020년 학교 측이 김천시 교육여건 지원 사업으로 2000여만 원을 들여 건립한 누각이다. 김천예고는 이곳을 가수 김호중의 '트바로티의 집'으로 명명했다.

누각은 학생쉼터로 사용되고 있다.

한편 김천시가 김천예고 앞에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은 철거와 존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