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정신 계승"…대구보훈청, 6월 ‘호국보훈의 달’ 행사 다채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지방보훈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 행사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현충일인 6월 6일 오전 9시 55분부터 앞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와 유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연다.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으로 울리는 사이렌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묵념으로 추념식이 시작된다.
현충일을 전후해 국가유공자와 수권 유족은 대중교통(6일 시내버스, 5∼7일 도시철도)과 앞산 케이블카(6일 하루)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또 6월 한 달간 삼성라이온즈와 대구FC의 홈경기, 네이처파크, 이월드, 아쿠아리움에서 할인 또는 무료 입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4일에는 대구보훈병원에서 수성아트피아 청소년오케스트라의 재능 기부로 보훈 가족과 함께 하는 음악회가 열리고, 5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기억하고 호국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청소년 체험행사 '태어난 김에 호국 여행'이 개최된다.
보훈문화 축제인 '달구벌 보훈문화제'는 8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열리며, 11일에는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국가유공자 시구 행사가 마련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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