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값 28주 연속 내림세…수성구도 8주 만에 하락 전환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8주 연속 하락했다.

30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0.06%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28주째 이어졌으며 하락 폭도 3주 만에 확대됐다.

달성군(-0.15%)은 다사읍과 화원읍, 서구(-0.11%)는 내당동과 평리동, 달서구(-0.10%)는 상인동과 용산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수성구(-0.01%)와 동구(-0.02%)는 각각 8주, 1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아파트 전셋값도 0.08% 떨어져 33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전셋값 하락은 수성구(-0.11%), 달서구(-0.10%), 중구(-0.08%)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