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구미에 2천억 투자…"방산 증설로 수출 경쟁력 강화"

29일 구미코에서 열린 구미시-LIG넥스원 간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김장호 시장(오른쪽)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 2024.5.29/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구미시는 29일 K-방산 대표기업인 LIG넥스원과 방위산업 분야 증설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LIG넥스원은 무기체계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사업장에 2027년까지 2000억 원을 투자해 시설을 확장하고 미래 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지난해 말 기준 무기 수주 잔고가 19.6조 원에 이르며 구미사업장에서 양산되는 지대공 미사일 '천궁Ⅱ'는 오는 2032년 관련 무기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방산기업 성장을 적극 지원해 방산 선도 도시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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