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 사업 효율적 추진"…대구 지자체들 잇따라 조직 개편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기초자치단체들이 민선 8기 공약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직 개편에 나선다.
28일 각 기초자치단체에 따르면 달성군은 7월 기획전략국을 신설한다. 기획전략국에는 기획예산과, 교육정책과, 도시공원과, 미래공간과를 두게 된다.
경제환경국 산하의 일자리경제과는 경제산업과로 명칭을 바꿔 2030년 완공 예정인 2국가산단에 대비할 계획이다.
수성구는 생활환경국을 신설하고 여러 국에 있는 흩어져 있는 공원녹지과, 교통과, 녹색환경과, 자원순환과를 한군데로 모아 재편성할 계획이다.
수성구 관계자는 "민원 등 중첩되는 업무가 많아서 효율성을 위해 재편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서구는 교육문화국을 신설해 주민들이 평생학습관, 도서관, 문화체육시설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재건축된 평리뉴타운을 중심으로 젊은층이 유입돼 아동보육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북구는 정책기획국, 달서구는 기획경제국, 남구는 인구정책국을 신설할 방침이다.
구·군의 조직 개편은 구·군의회의 의견수렴 절차 등을 거쳐 7월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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