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16~19일 성밖숲서 열린다
- 정우용 기자
(성주=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성주군은 성주 참외·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6~19일 성주 성밖숲에서 열린다고 14일 밝혔다.
첫날인 16에는 그동안 세종대왕자 태봉안 행렬을 맞이하던 영접행사가 10개 읍·면의 지역민이 참여하는 길놀이 경연 형태로 바꿔 열린다.
17일에는 개막식이 진행된다. 다둥이 가족이 생명 선언문을 낭독하는 생명 선포식, 3000명의 참여객이 함께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오후에는 참외와 생명을 주제로 한 드론 쇼가 밤하늘을 수놓고 가수 김종국, 육중완 밴드, 김수찬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18일에는 성밖숲 태교 음악회가 진행되고 오후에는 대국민 오디션 성주 참외가요제가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청소년 경북 드림 페스티벌과 노브레인, 겜블러 크루 등 뮤지션들의 축하공연이 열리며 지역민들의 별뫼 줄다리기와 대동놀이가 이어진 뒤 폐막식과 불꽃놀이로 축제 대미를 장식한다.
기간 동안 성밖숲 광장에는 초대형 규모의 미디어아트 주제관 '성주 아르떼뮤지엄'이 설치돼 성주와 성밖숲을 품은 별고을관, 3D 참별이관, 어린이를 위한 키즈 아쿠아관 등 실감형 몰입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베이비 놀이터도 마련되고 버블 공연, 베이비 올림픽, 가족 레크레이션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천변에는 수상자전거, 수상택시를 탈 수 있고 건너편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랜드가 조성돼 놀이기구와 푸드존, 가족쉼터가 있는 키즈 플레이존 등이 들어서고 초대형 동물 피규어들과 함께 연극공연,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는 상상 놀이터가 설치된다.
성밖숲 주차장에서는 참외 시식‧판매, 참외 디져트 체험, 참외 낚시 체험, 선별기 체험 등을 할 수 있고 참외 수레 달리기, 참외 줄넘기와 같은 오픈형 레크레이션과 참외 깎기‧품기 등 이벤트가 온종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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