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전국 최초 이차전지 육성지원 조례 제정…"일자리 창출 의미"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전국 최초로 이차전지산업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14일 포항시에 띠르면 이번 조례는 이차전지산업 경쟁력 강화와 행정적, 제정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시의회 제 314차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 제정으로 이차전지 산업 종합계획의 수립 시행과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고 전문인력 양성과 기업유치 및 지원 등 육성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시는 조레 제정과 함께 '이차전지산업의 날'을 지정하고, 기념행사와 세미나 전시회 등 이차전지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앞당기고 사회적 인식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강덕 시장은 "첨단전략사업인 이차전지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 수립과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조례로 정한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있어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에는 블루밸리와 영일만산단에 에코프로와 포스코퓨처엠 등이 입주해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