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마약 유통·투약 사범 무더기 송치…5명 구속·13명 불구속

대구경찰, 필로폰 대마 케타민 등 압수

지인들에게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사진은 경찰이 피의자 주거지에서 필로폰을 압수하는 모습. (대구경찰청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인들에게 마약을 유통하거나 투약한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7일 마약류를 사고팔거나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A 씨(36) 등 5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 7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를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 씨(29·여) 등 11명은 지난해 2월부터 6월까지 A 씨로부터 마약을 사들여 친구들과 집이나 숙박업소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에게서 필로폰 14g, 대마 17g, 케타민 6g 등을 압수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