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5개월 만에 월 2000건 돌파…3개월째 증가세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5개월 만에 2000건을 넘어서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3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3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2208가구로 전월(1823가구)보다 21.1%(385가구) 늘어나는 등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월 매매 거래량이 2000건을 넘은 것은 지난해 10월(2083가구) 이후 5개월 만이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559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481가구), 수성구(338가구), 동구(313가구), 달성군(300가구), 중구(117가구), 서구(53가구), 남구(47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5건, 21~40㎡ 76건, 41~60㎡ 721건, 61~85㎡ 1208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2010건으로 전체 거래량(2208건)의 91%를 차지했고, 86~100㎡ 16건, 101~135㎡ 145건, 136~165㎡ 20건, 166~198㎡ 8건, 198㎡ 초과 6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645건으로 가장 많고, 50대 487건, 40대 481건, 60대 338건, 70대 이상 131건, 20대 이하 74건, 기타 52건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