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달성군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 선정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서구와 달성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복지위기 알림서비스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지 못해 발생했던 이른바 '수원 세 모녀 사망사건'과 같은 안타까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것으로서 복지부와 지자체 간 정보 소통 간격을 최소화해 현장 중심의 위기 발굴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복지위기 알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아 설치할 수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이 앱에 인적 및 위기 상황, 주변 사진, 요청 내용 등 세부 정보를 입력해 신고하면 지자체에서 위기 알림 내용에 따라 대상자를 확인하고 유선·방문 상담을 통해 복지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올 6월부터 전국에서 확대 시행되는 이 사업은 '복지로'와 '네이버' 등 인터넷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편의점, 집배원 등을 통한 오프라인 시스템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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