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올여름 '은어축제' 위해 현동천에 치어 6만미 방류

봉화군이 2일 소천면 현동천에 은어 치어 6만 미를 방류하고 있다.(봉화군 제공)2024.5.2/뉴스1

(봉화=뉴스1) 신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은 2일 소천면 현동천에서 농업기술센터와 소천면사무소 직원, 지역주민 20여 명과 함께 은어치어 6만 미를 방류했다.

방류는 7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개최되는 '봉화 은어축제'와 내수면 생태 어족자원 육성을 위해 진행됐다. 지난해 10월에 채란 및 부화해 7개월간 배양한 전장 5cm 이상의 우량치어 6만 미를 방류했다.

살아있을 때는 비린내가 없고 은은한 수박향이 일품인 은어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되는 최고급 어종으로 가을에 수정·부화해 바다로 내려가 육지와 가까운 곳에서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3~4께경 하천으로 거슬러 올라와 하천의 상류지역에 서식하는 단년생 어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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