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24주 연속 내림세…수성구는 4주 연속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24주 연속 하락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7% 떨어져 지난주(-0.04%)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는 24주째 이어졌다.
매매가 하락은 북구(-0.18%), 달성군·달서구(-0.09%), 남구(-0.07%)에서 두드러졌다. 다만, 수성구(0.05%)는 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중구와 동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아파트 전셋값도 0.05% 떨어져 29주째 내림세를 보였다.
달성군(-0.14%)은 구지면과 논공읍, 북구(-0.06%)는 칠성동과 산격동, 남구(-0.06%)는 봉덕동과 대명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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