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노동절 집회 불법행위 참가자 수사

대구경찰청은 1일 대구 도심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집회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1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가진 2024 세계 노동절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5.1/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경찰청은 1일 대구 도심에서 열린 세계노동절 집회와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등 집회 참여자 일부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규정에 따라 설정한 질서유지선을 침범, 도로 전 차로를 점거하는 등 도로 교통을 방해하고 소음중지 명령 등을 위반했다.

경찰 관계자는 "채증 자료를 분석해 주동자 등 불법 행위 가담자와 배후까지 사법 처리할 예정"이라고 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