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대구서 수출기업 간담회…뿌리산업 지원책 등 건의

30일 대구를 방문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정취하고 있다.(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30일 대구를 방문한 윤진식 한국무역협회장(오른쪽 두번째)이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들의 애로 사항을 정취하고 있다.(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30일 대구 북구에 소재한 주방가전 전문업체인 ㈜엔유씨전자에서 '대구·경북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진식 무역협회장과 김종부 대구경북기업협의회장, 최우각 ㈜대성하이텍 회장, 오유인 ㈜세명기업 회장 이봉원 성암엘에프 대표, 허준행 ㈜대구정밀 대표,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 조재곤 ㈜영풍 대표, 최병선 ㈜신라공업 대표, 송상훈 기승공업㈜ 대표, 예상백 에스제이앤텍 대표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윤 회장에게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의 미래차 전환, 지방 뿌리산업에 대한 지원책,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등을 알렸다.

또 가중되고 있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해소를 위한 내·외국인 최저임금 차등 적용 등의 정책 도입을 요청했다.

윤 회장은 "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 부처와 유관기관, 지자체와 긴밀히 공조하는 등 무역업계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걸림돌을 신속히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