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1회 추경예산 1조3903억 편성…"지역경제 활성화 중점"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북 경산시는 당초 본예산 1조3092억 원보다 811억 원(6.2%) 증액된 1조3903억 원 규모의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안을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회계별 편성규모는 일반회계 기정예산 대비 610억 원 (5.3%) 증액된 1조221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195억 원(17.4%) 증액된 1317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6억 원(1.6%) 증액된 376억 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415억 원, 국·도·비보조금 94억 원, 세외수입 28억 원 등 세입을 활용해 소상공인·청년 월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시험 운행비 등 주요 현안 마무리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일반행정 및 공공안전 분야는 지진 비상경보시스템 설치 2억 원. 공공화장실 안심벨 설치 및 범죄예방 CCTV 시스템 설치 2억3000만 원이고 문화 및 관광분야는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준비 2억 원, 청년문화예술 패스 지원 사업 1억4000만 원이다. 사회복지 및 산업경제 분야는 어르신 종합복지관·백천사회종합복지관 증축공사 24억 원, 청소년 문화의 집 리모델링 공사 4억 원이다.

교통 및 물류 분야는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및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단일화 손실보상금 74억 원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 10억 원을 편성했으며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 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7억7천만 원을 배정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