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이카다가 사람 잡겠습니다"…대박 난 구미 '달달한 야시장'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몰려 봄날 주말저녁을 즐기고 있다 .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몰려 봄날 주말저녁을 즐기고 있다 .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몰려 봄날 주말저녁을 즐기고 있다 .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몰려 봄날 주말저녁을 즐기고 있다 .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몰려 봄날 주말저녁을 즐기고 있다 .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시민들이 분식을 먹고 있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강명구 의원(첫번째)이 수제맥주 코너에서 맥주를 시음하고 있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서 몰려 봄날 주말저녁을 즐기고 있다 .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이 몰려든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27일 경북 구미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달달한 낭만 야시장' 개장식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오른쪽 두번째)과 구자근 의원(세번째) 등 내빈들이 개장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이날까지 이틀간 열린 야시장에는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상인들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2024.4.27/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돈도 좋지만 이카다가 사람 잡겠습니다."

경북 구미시가 원도심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 3만여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26~27일 이틀간 새마을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열린 야시장에는 전날 초저녁부터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오후 9시가 되자 준비한 재료가 바닥이 나 영업을 중단하는 부스들이 제법 생기는 등 첫날부터 대박 조짐을 보였다.

야시장 이틀째는 상인들이 더 많은 재료를 준비해 판매에 나섰지만 이날도 오후 9시가 넘어서자 또 재료가 소진돼 영업을 끝내는 부스가 늘어나 상인회에서 "재료가 없어 영업을 못 하는 부스가 많지만 야시장은 오후 10시 30분까지 즐기실 수 있다"며 연신 안내방송을 내보내야 했다.

야시장이 열린 새마을중앙시장과 동문상점가에서 먹거리를 판매하는 식당 등에도 대박이 났다. 이틀간 손님이 평시 주말 방문객의 3배 이상이 몰리면서 많은 식당에 손님들로 꽉 차 발 디딜 틈이 없는 풍경이 연출됐다.

구미시는 다른 야시장과 차별화를 위해 구미대학교 교수진이 야시장 판매자 모집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24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 메뉴 시연, 조리 방법·위생·친절 교육을 하는 등 만전을 기했다.

한 시장 상인은 "요즘 불경기로 주말이라도 일찍 손님이 끊겨 썰렁한 경우가 많았는데 시장 생기고 난 뒤 최고 인파가 몰린 것 같다" 며 "야시장으로 오랜만에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6월 2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야간에 열리는 야시장에는 황복튀김, 짚불 소시지구이, 닭 오돌 구이, 대패 숙주 볶음 등 27개 먹거리 부스와 레트로 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LED무드등 만들기 등 체험 부스 3개, 프리마켓 부스 12개가 마련됐다.

금요일에는 페이스 페인팅, 종이컵 LED 무드 등·꽃팔찌·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을, 토요일에는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등을 할 수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