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29년 만에 종량제봉투 전면 개편…그림문자로 가독성↑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는 24일 디자인을 전면 바꾼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이달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5년 전국적으로 종량제봉투 제도가 시행됐는데 수성구는 29년 만에 종량제봉투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게 된 것이다.
새 종량제봉투는 녹색 계열로 봉투 색상을 변경하고 글자 수를 대폭 줄여 배출 불가능 품목을 그림문자로 시각화하는 등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수정해 정보 가독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를 배치해 환경을 생각한다는 수성구 도시브랜드를 담아내려고 했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종랑제종투를 갖고 있는 주민은 그대로 기존 봉투를 사용해 쓰레기를 배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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