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자연사박물관, 연말까지 '찾아가는 대학박물관' 운영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은 보유하고 있는 전시물을 대구·경북지역 공공기관·병원, 복지시설에 대여하는 이동형 전시 '찾아가는 대학박물관'을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23일 경북대에 따르면 찾아가는 대학박물관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대학이 가진 자연사 자원을 일상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2년에는 6개 기관, 2023년에는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대여 전시물은 족제비, 어름치, 나비 등 동물 디오라마 9점과 식물표본 20점, 공룡화석 1점이다.

운송·설치료는 자연사박물관에서 부담하며, 대여를 원하는 기관은 경북대 자연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5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대구시립수성도서관, 6월 5일부터 28일까지는 서구어린이도서관에서 전시가 예정돼 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