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주년 맞은 대구현대미술제…"청년작가 비중 확대"

오는 9월 7일이 열릴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전문위원회와 선임된 강효연 예술감독(대구 달성군 제공)
오는 9월 7일이 열릴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전문위원회와 선임된 강효연 예술감독(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달성문화재단은 23일 현대미술제 50주년을 기념해 청년작가 비중을 확대하고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가가 참여하는 종합 대규모 미술 축제로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달성문화재단은 최근 김영동 평론가 등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꾸려 1974년 당시 시대를 앞서갔던 대구 미술의 진취적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재단은 자문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지역 화단과 젊은 작가군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강효연 누스페어동시대미술연구소 소장을 올해 예술감독으로 선임했다.

'2024 달성 대구 현대미술제'는 오는 9월 7일부터 10월 6일까지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