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생각하는 10분"…대구시, 오후 8시 '지구의 날' 소등 행사

대구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이 행사로 불이 꺼진 디아크 모습. (대구시 제공)/뉴스1
대구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 행사를 연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이 행사로 불이 꺼진 디아크 모습. (대구시 제공)/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구를 생각해 10분간 불을 꺼주세요."

대구시는 '지구의 날'인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 행사를 연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지구를 생각하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소등 행사는 전국 전역에서 실시된다.

10분 동안 조명을 끄는 실천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지구에 휴식을 주자는 의미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되는 행사다.

대구시 2개 청사를 비롯해 9개 구·군 청사, 공공기관, 디아크, 83타워 등 주요 건물이 소등에 동참할 예정이다.

공동주택과 일반 가정에서도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 제공. 뉴스1

대구시 관계자는 "지구에 잠시 휴식을 주기 위한 이번 소등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