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먹거리 만들자"…경북농업기술원, 장류 세계화 심포지엄 개최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마을기업에서 메주를 건조대에 널기 위해 볏짚으로 새끼줄을 꼬고 있다.2021.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 달성군 구지면의 한 마을기업에서 메주를 건조대에 널기 위해 볏짚으로 새끼줄을 꼬고 있다.2021.12.14/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농식품 경영체, 학계, 시·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장류 세계화 방안' 심포지엄을 열었다.

'경북 발효식품 장류, 세계인의 먹거리로'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이계호 충남대 명예교수가 '장류의 기능성 및 세계화 발전 방향', 류정아 경북도농업기술원 농업연구관이 '경북 장류 실태 및 개선 방향', 김수희 경민대 교수가 '국내외 식품 트렌드에 따른 장류 상품화', 윤지영 성주 알알이푸드 대표가 '장류 수출 사례'를 소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글로벌 헬시 K-푸드 도시'를 목표로 발효과학 인프라 구축, 지역 원료 계약 재배, 생산가공 시설 개선, 장류 발효 체험관광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경북도는 콩 소비 촉진을 위해 '한국 장 데이'를 열 예정이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