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하락폭 확대…22주 연속 내림세…동구는 20주 만에 상승
- 김종엽 기자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22주 연속 하락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06% 떨어져 지난주(-0.04%) 대비 하락 폭이 확대됐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22주째 이어졌다.
북구(-0.18%)는 태전동과 매천동, 서구(-0.15%)는 내당동과 중리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수성구(0.03%)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동구(0.01%)는 지난해 11월 넷째주(0.02%) 이후 20주 만에 하락세에서 벗어났다.
아파트 전셋값도 0.08% 떨어져 27주째 내림세가 계속됐고, 하락 폭도 전주(-0.03%) 대비 확대됐다.
전셋값 하락은 달성군과 서구(-0.15%), 북구(-0.14%)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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