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분양권 전매 3개월 만에 300건대 회복…전월 대비 10.2%↑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3개월 만에 300건대를 회복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3개월 만에 300건대를 회복했다. 사진은 부동산중개업소에 매물 안내문이 붙어 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3개월 만에 300건대를 회복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거래 현황을 보면 2월 대구의 분양권 거래량이 300건으로 전월(272건)보다 10.2%(28건) 늘어나는 등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월 300건대 거래는 지난해 11월(333건) 이후 3개월 만에 회복했다.

구·군별로는 동구가 77건으로 가장 많았고 달서구(62건), 중구(55건), 북구(37건), 서구(34건), 수성구(22건), 남구(11건), 달성군(2건) 순이다.

대구의 분양권은 2020년 9월 '수도권·광역시 민간택지 전매 제한 확대' 조치에 따라 3년간 전매가 제한됐으나, 정부의 부동산 연착륙 방침에 따라 지난해 4월부터 6개월로 완화됐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