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다신 없길…대구교육청 21일까지 '안전주간' 운영

대구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21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를 애도하며 분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4.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21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16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마련된 시민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희생자를 애도하며 분향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4.4.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10주기와 국민안전의 날(4·16)을 맞아 오는 21일까지 '안전주간'을 운영한다.

국민안전의 날은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안전주간 동안 대구교육청 소속 학교와 기관은 재난·재해 대비 안전교육, 교육시설 안전점검 등을 실시한다.

16일 강은희 교육감이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래프팅, 익수자 구조법 등 수상 안전 활동과 심폐소생술, 지진 체험, 자전거 주행 보호 장비 착용, 이동 안전 체험활동 등을 점검했다.

강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다시는 이런 쓰라린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