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대구신용보증재단 '상생금융지원' 협약…180억 특별출연

8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왼쪽)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8일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왼쪽)과 박진우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펼쳐 보이고 있다.(대구은행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DGB대구은행은 8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상생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영세 자영업자·중소기업에 신속히 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은행이 180억 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대구신보는 이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심사를 거쳐 지역 중소기업에 최대 27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대구은행은 지난 2월 경북도 상생금융지원금 120억 원을 포함해 올해 300억 원을 상생금융 재원으로 환원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