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공단 선박제품제조 공장서 불…작업자 7명 대피
2시간 35분 만에 진화…인명피해 없어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1일 오후 9시 19분쯤 대구 성서공단 내 선박부품제조공장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화재 현장에 도착한 소방 당국은 소방차 39대와 대원 97명을 투입해 2시간 35분 만에 진화했다.
이 과정에서 공장에 있던 작업자 약 7명은 연기를 피해 건물 밖으로 대피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로 소방서 추산 9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플라스틱 원료인 약재 탱크 하단부에 있는 열선이 과열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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