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 매매 2개월 연속 증가…30~40대 매입자 많아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사진은 대구시내 한 부동산중개업소에 아파트 매물 안내문이 붙여있는 모습.(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2000건을 밑돌았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부동산 거래 현황 자료를 보면 2월 대구의 아파트 매매거래가 1823가구로 전월(1767가구)보다 3.16%(56가구) 늘었다.

전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4개월째 월 2000건을 넘지 못했다.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443가구로 거래가 가장 활발했고, 북구(376가구), 달성군(308가구), 수성구(249가구), 동구(243가구), 중구(110가구), 서구(51가구), 남구(43가구) 순이다.

규모별로는 20㎡ 이하 1건, 21~40㎡ 53건, 41~60㎡ 546건, 61~85㎡ 1039건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1627건으로 전체 거래량(1823건)의 89.2%를 차지했고, 86~100㎡ 15건, 101~135㎡ 151건, 136~165㎡ 15건, 166~198㎡ 12건, 198㎡ 초과 3건으로 나타났다.

매입자의 연령은 30대가 539건으로 가장 많고 40대 452건, 50대 405건, 60대 246건, 70대 이상 107건, 20대 이하 51건, 기타 23건이었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