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동촌·수성못 등서 '봄내음 물씬' 벚꽃 축제 열린다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 동구 동촌유원지에서 벚꽃을 구경하고 있는 어린이들 모습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News1 DB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대표 봄꽃 축제인 벚꽃축제가 일제히 열린다.

동구에선 팔공산동화지구번영회가 오는 29일 팔공산 분수대광장 일대에서 벚꽃 축제를, 효목동에 있는 아양아트센터는 27일 '동촌벚꽃예술제가'를 개최한다.

대구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동구 방촌동 농업기술센터 앞 금호강 일대 주차장에서 '대구청년파머스 벚꽃마켓'을 연다. 이곳에서 지역 청년 농업인들이 직접 키운 미나리, 딸기 등 봄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수성구에선 수성문화재단이 다음 달 2일부터 10일간 '수성못 벚꽃투어'를 연다. 참가자들은 수성못 일대를 걸으며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생태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벚꽃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대구기상청은 24일 "올해 대구지역 벚꽃 개화 시기를 오는 26일로 관측하고 있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