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폐목재 가공공장 화재 35시간 만에 진화…인명 피해없어

20일 오전 3시10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에 있는 폐목재가공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4.3.20/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지난 20일 오전 3시10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폐목재 가공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35시간 만인 21일 오후 1시8분쯤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 2대와 장비 26대 등을 투입, 진화에 나섰다.

불이 인근 산으로 번졌지만 큰 피해 없이 진화됐다.

이 불로 폐목재 등 1300여 톤이 탔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