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 선정…숙원사업 해결

대구 서구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 서구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에 지정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 서구 제공)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서구는 17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규 평생학습도시 지정 공모에 선정,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는 기초지자체 단위의 평생학습을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서구는 주민의 일상 곳곳에 해당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색색이 아름다운 학습정원', '돌봄의 고수 미래 인재 케어', '공공의 뉴턴사과 학습프로젝트' 등 12개의 특화교육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은 서구의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해당 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서구는 2015년 평생교육진흥조례를 제정한 뒤 외부인사로 꾸려진 평생교육협의회를 운영, 평생교육사를 배치하는 등 중장기 발전을 이어갔다.

류한국 구청장은 "올해 하반기 평리5동 공공복합청사 내 평생학습관 건립과 더불어 주민 맞춤형 특화 평생교육이 함께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psyd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