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119특수대응단, 유해화학물질 종사자 특별훈련 실시

  포항제철소유해화학물질 취급자들이 특수화학복 착용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도119특수대응단 제공)2024.3.12/뉴스1
포항제철소유해화학물질 취급자들이 특수화학복 착용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도119특수대응단 제공)2024.3.12/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도119특수대응단은 12일 포항 화학사고 대응훈련장에서 화학물질 누출 사고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한다.

11일 시작해 13일까지 계속되는 이 훈련은 포스코 포항제철소 유해화학물질 취급 종사자 41명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누출 상황을 가정한 실습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화학 보호복 착용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누출 차단 장비 사용법, 소방대 도착 전 대응 방법을 익힌다.

김명준 경북도119특수대응단장은 "대용량 화학물질 취급 업체 종사자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