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산 예비후보 "대학교수가 수능핵심 과목 심화캠프 운영"
-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최경환 4·10 총선 경북 경산시 무소속 예비후보(68)는 7일 "대학 석학들이 방학 중에 국어·영어·수학·과학 등 수능 핵심 과목에 대한 심화캠프를 운영하고, 지역 대학교수와 외국인 유학생들이 글로벌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경산 대학캠퍼스 타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최 후보는 "사교육 지출이 가장 높은 지역이 서울 강남구이고, 두 번째가 대구 수성구인 현실에서 경산 교육이 수성구를 따라잡기 위해 학부모들에게 사교육비를 그만큼 부담하게 할 수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대학의 해외 자매대학으로 지역 학생들의 어학연수를 지원하고, 기업과 대학이 제휴해 전공별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대학도시 경산에서 대학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는 "시골 출신으로 경산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교육의 힘이었다" 며 “고향 후배들이 교육의 사다리를 통해 미래의 큰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남은 힘을 경산 교육 발전을 위해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고, 연세대를 졸업한 최 후보는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뒤 행정고시에 합격해 한국경제신문 편집부국장, 논설위원을 거쳐 17·18·19·20대 의원, 기획재정부 장관, 경제부총리,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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