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중기부 장관에 "글로벌 혁신 특구 선정 지원" 건의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6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만나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3.6/뉴스1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6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서 두번째)과 만나 '글로벌 혁신 특구 공모'에 포항이 선정될 수 있도록 건의하고 있다. (포항시 제공) 2024.3.6/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글로벌 혁신 특구에 선정되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6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오 장관과 만난 이 시장이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포항지역 산업 기반을 소개한 후 "포항이 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에코프로, 포스코퓨처엠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배터리 기업들이 모여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선정될 만큼 최적의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는 전국 32개 특구 중 최고 성과를 낸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의 고도화를 통해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안정과 광물자원의 무기화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