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과 동시 실시' 대구 보궐선거 2곳 확정

4·10일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대구지역 보궐선거 선거구가 2곳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지방의원 배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4·10일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대구지역 보궐선거 선거구가 2곳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지방의원 배지. 뉴스1 ⓒ News1 자료 사진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4·10일 총선과 동시에 실시되는 대구지역 보궐선거 선거구가 2곳으로 확정됐다.

5일 대구시 선거관리위원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중구가 선거구, 수성구라 선거구에서 기초의원 선거가 실시된다.

후보자가 되려는 공무원 등이 보궐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전 30일인 오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사직 시점은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이 소속 기관에 접수된 시점이다.

선거 일정은 동시 실시하는 총선과 같다. 후보자 등록신청은 21일과 2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투표일은 4월5~6일 양일간이며, 투표 시간은 선거일과 사전투표일 모두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보궐선거 지역 유권자는 투표 시 국회의원선거 투표용지와 함께 보궐선거 투표용지를 추가로 교부받는다.

앞서 지난해 4월 더불어민주당 중구의원(중구가)과 같은 해 11월 국민의힘 수성구의원(수성구라)이 주소지를 남구와 경북 경산으로 각각 옮긴 사실이 드러나 의원직을 잃은 바 있다. 기초의원이 임기 중 주소지를 이전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보궐선거 귀책을 제공한 민주당은 중구의회 보궐선거에, 국민의힘은 수성구의회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