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비응급 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해 달라"…의료단체 등과 간담회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의사들의 파업으로 촉발된 의료 대란이 3주째를 맞은 가운데 경산시가 4일 "비응급 환자들의 구급차 이용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산시는 이날 보건소, 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단체장들,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경북권역 재활병원 등 의료계 전문가들과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 유지, 비응급 환자 구급차 이용 자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원활한 환자 이송 전원, 개원의 집단행동 동참 자제 등을 논의했다.

경산시는 환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대면 진료를 확대하고, 동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 운영시간을 홈페이지에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