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대구·경북(1일,금)…'꽃샘 추위' 낮 최고 -2도~4도

3·1절 연휴에 '꽃샘 추위'가 한반도를 덮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 2일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다.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 화단 너머로 겨울 외투를 챙겨입은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3·1절 연휴에 '꽃샘 추위'가 한반도를 덮친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에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 2일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겠다. 29일 오전 서울 성동구 왕십리광장 화단 너머로 겨울 외투를 챙겨입은 시민들이 오가고 있다. 2024.2.2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삼일절인 1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꽃샘추위로 춥겠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

울릉도와 독도는 오전부터 가끔 비나 눈이 내리다 밤부터 눈으로 바뀌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5도, 안동·김천 –3도, 대구 –2도, 울진 -1도, 포항 0도로 전날보다 3~4도가량 낮고, 낮 최고기온은 영주 –2도, 안동 1도, 김천 2도, 대구 3도, 포항·울진 4도로 4~6도가량 낮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의 물결은 1~3.5m로 높게 일겠다.

대구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최저 –5~3도, 최고 8~12도)보다 낮아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leajc@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