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아파트값 15주 연속 하락…전셋값도 20주째 내림세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의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아파트 매매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2월 넷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0.13% 떨어져 지난주(-0.12%) 대비 하락 폭이 커졌다.

지난해 11월 셋째 주(-0.01%)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15주 연속 이어졌다.

달성군(-0.27%)은 논공읍과 화원읍, 서구(-0.18%)는 중리동과 내당동, 북구(-0.15%)는 동변동과 태전동 위주로 하락 폭이 컸다.

아파트 전셋값도 0.10% 떨어져 20주째 내림세가 이어졌지만, 하락 폭은 1주 만에 축소됐다.

전셋값 하락은 달성군(-0.24%), 서구(-0.15%), 중구(-0.13%)에서 두드러졌다.

kim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