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 "광역의회에 3급 자리 신설해야"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27일 전남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7개 광역의회 3급국장 직위 신설을 위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의회 이칠구 운영위원장은 27일 전남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7개 광역의회 3급국장 직위 신설을 위한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이칠구 경북도의회 운영위원장은 27일 전남 강진 다산청렴연수원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정기회에서 "17개 광역의회에 3급 국장 직위를 신설하도록 규정을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광역의회의 조직기구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 3급 직위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에 따라 자체 승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 17개 광역의회 조직을 보면 서울시의회에는 1급 자리가 있지만 2·3급 없이 4급 담당관이 있고 부산·대구·경북 등 16개 광역의회에는 2급(사무처장)이 있지만 3급(국장)은 없다.

이날 열린 정기회에서는 의회 사무기구 설치를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는 건의문을 마련, 행안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자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과 송·변전 설비 주변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 자체 감사기구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 등 8개 안건도 논의됐다.

dby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