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영 구미갑 예비후보 "지산앞들 76만평 그린벨트 해제 개발"

김찬영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자료사진) .뉴스1
김찬영 22대 총선 국민의힘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자료사진) .뉴스1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김찬영 22대 총선 경북 구미갑 국민의힘 예비후보(42)는 25일 "지산앞들 76만평에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거·문화·상업시설과 기업 연구개발(R&D)시설 등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최근 정부가 최소 200㎢ 면적의 농업진흥 지역을 대상으로 절대농지 해제를 통해 주거 및 상업·생산 부지 개발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방소멸을 막겠다고 밝히자, 절대농지로 묶여 있는 지산앞들에 대한 개발 공약을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산앞들은 구미국가 1 산업단지에 인접해 있는데 절대농지로 묶여 개발이 불가능했지만 정부 조치로 규제가 풀려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한다면 구미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뿐 아니라 1-5 국가산업단지 활성화도 기대된다" 며 "해당 지역에 대해 농지법 시행령 등의 개정을 통해 농업진흥 지역 해제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요건도 획기적으로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에서의 경험이 있고, 대통령 임기와 국회의원 임기가 3년이나 겹치기 때문에 지산앞들 절대농지 해제를 적극적으로 풀어낼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구미 출생으로 구미고를 졸업하고 아주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한 그는 국민의힘 원내대표 전략기획 특별보좌역,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실무위원 등을 역임했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