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보건의료 위기 '심각' 단계시 보건소 진료 오후 8시까지 연장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시청사(경산시 제공) ⓒ News1 정우용 기자

(경산=뉴스1) 정우용 기자 = 경산시는 의사협회의 집단행동으로 보건의료 재난 위기관리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 보건소와 8개 보건지소 진료를 평일 오후 6시에서 8시로 연장하고, 토요일에는 정오까지 진료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설치한 경산시는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경산중앙병원, 세명병원 등에 비상 진료 체계 가동을 요청하고, 경북권역 재활병원에도 진료 공백으로 환자가 몰리면 평일 저녁, 토요일 진료 등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하도록 요청했다.

또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 필수 의료 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 현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비상 상황 시 시민들이 안전상비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당번약국을 운영할 계획이다.

newso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