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수산물 품질관리센터, 전국 첫 수산물 안전성 검사 기관 지정

경북 포항시가 운영하는 수산물 품질관리센터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직원들이 수산물을 분석 중인 모습,(포항시제공) 2024.2.19/뉴스1
경북 포항시가 운영하는 수산물 품질관리센터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수산물품질관리센터 직원들이 수산물을 분석 중인 모습,(포항시제공) 2024.2.19/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시가 운영하는 수산물 품질관리센터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수산물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수산물 안전품질관리센터는 지난해 1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 대비, 수산물의 안전성 조사와 시험 분석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포항시 남구 구룡포에 문을 열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자 이 센터는 월 40건의 방사능 검사와 인근 연안 해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투명하고 체계적인 방사능 검사로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