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글로벌 간호인력 배출 박차"…취업률 94.3%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지난 13일 오후 대학 시청각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간호학과가 지난 13일 오후 대학 시청각실에서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영진전문대는 14일 간호학과 학생들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널싱(Global Nursing)' 인재 배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간호학과는 최근 대학 도서관에서 열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재상 육성 방안을 설명하고, 미국과 필리핀에서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재학생들이 경험을 발표했다.

교육부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으로 지난해 미국 펜실베이니아주에 파견됐던 김요한(2년) 학생은 메리우드대에서 8주 현지 적응교육과 댄빌(Danville)에 있는 가이싱어메디컬센터(GMC)에서 8주간 가진 현장실습을 소개했다.

그는 "선진 의료 환경을 체험하고 실제 임상에서 대상자와 소통하며 자신감과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간호학과는 최근 발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 통계 조사'에서 94.3%의 취업률을 기록했다.

백주연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에게 간호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중심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문 간호인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sgo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