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 부담 완화"…대구시, 올해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12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물가안정 모범업소로, 대구에는 지난해 말 기준 338곳이 지정됐다.
대구시는 올해 착한가격업소를 새로 발굴하는 한편 착한가격업소에 대해 기존에 지원한 쓰레기봉투와 세제, 쌀 등 현물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월 3만원의 상수도 요금 할인 혜택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대구신용보증재단은 착한가격업소 보증수수료를 0.2% 감면해 주기로 했다.
시민들에게는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때마다 2000원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주소지 구·군청에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이나 소비자단체의 추천을 받으면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쳐 지정받을 수 있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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