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성태, 대구 달서구을 출마 선언…"한 일 많지만 할 일 더 많아"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69)가 1일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4.2.1/뉴스1
김성태 더불어민주당 대구 달서구을 예비후보(69)가 1일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제공) 2024.2.1/뉴스1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김성태 전 대구시의원(69·더불어민주당)이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일도 많지만 할 일이 더 많다"며 대구 달서구을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정치를 시작한 후로 지난 20년 동안 달서구 주민들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풀뿌리 지방정치를 통해 지역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흔히들 말하는 '보수의 성지' 대구에서 민주당 최초로 달서구의회 재선의원, 대구시의원으로 달서구민의 선택을 받았고, 원내에서 12년간 의정활동을 하며 역량을 다져왔다"며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지역주의 타파와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예비후보는 공약으로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대곡지구 그린벨트 공공개발, 지하철 기지창 이전, 2차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6~7대 대구 달서구의원, 8대 대구시의원, 민주당 대구 달서구을지역위원장 등을 지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