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뚜비' 오는 4월 선보인다
- 이성덕 기자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수성구 대표 캐릭터인 '뚜비'가 새롭게 선보인다.
30일 수성구에 따르면 새롭게 태어난 뚜비는 오는 4월 수성구민의 날을 맞아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뚜비'는 망월지에 살고 있는 두꺼비와 마을 공동체 신앙으로 내려오던 돌두꺼비를 캐릭터화한 것이다.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사랑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표현을 할 수 있는 인형 탈의 모습이 필요하다", "팔과 다리가 길어야 활동하기 좋다", "문화체육관광부의 K-문화도시에 선정되기 위해선 캐릭터의 모습이 중요하다" 등의 의견을 반영해 캐릭터를 바꾸게 됐다.
수성구는 뚜비를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위해 이달초 정책추진단에 '캐릭터 정책팀'을 신설하고 굿즈 판매 플랫폼 구축 등 인지도를 넓히기 위한 방안 마련에 나섰다.
수성구 관계자는 "새롭게 태어난 뚜비 모습은 공식 발표 전 수성구청 홈페이지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뚜비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강구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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