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방시대·초광역권 발전 방향은…"지방분권·교육개혁·혁신성장"

2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앞줄 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29일 오후 대구 북구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지방시대 종합계획 및 2024년 시행계획' 설명회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홍준표 대구시장,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앞줄 오른쪽부터) 등 참석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24.1.29/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시는 29일 북구 산격청사에서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함께 '지방시대 및 초광역권 발전 계획' 설명회를 열고 5대 전략별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 5대 전략별 핵심과제에는 △자율성을 키우는 과감한 지방분권 △인재를 키우는 담대한 교육개혁 △일자리 늘리는 창조적 혁신 성장 △신뢰를 지키는 주도적 특화 발전 △삶의 질을 높이는 맞춤형 생활복지가 포함됐다.

신공항 중심의 미래 신산업 도시,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로 사람이 모이는 도시, 남부권의 중심 대도시 등도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반영됐다.

앞서 대구시는 지난해 10월 정부의 지방 발전 기조에 맞춰 '지방시대위원회 운영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대구시 지방시대위원회를 발족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수도권 쏠림 현상을 막고 지역 주도의 국가균형 발전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해 달라"며 "대구시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에 대응하는 핵심 특구를 유치해 지방시대 선도도시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