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명장 손길…대구 중구 종로서 '수제 도마' 전시회
'나무의 숨결' 주제
- 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대구 도심에서 수제(手製) 도마를 선보이는 이색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3일 대구지역 문화계 등에 따르면 '사월도마'전(展)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 전시회는 중구 종로에 자리한 복합문화공간 '몬스터즈크래프티비어'에서 오는 29일까지 열린다.
수성구 사월동에서 수제 도마를 제작하는 나무명장 안창규 '사월도마' 대표가 '나무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것이다.
도마의 원목인 느티·자작 등 나무의 특성을 그대로 살려, 나이테와 옹이 등의 흔적이 나무명장의 손길로 오롯이 남은 수제 도마 40여점이 전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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