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위기 구미 낙동강변 7개 파크골프장 내달부터 양성화

(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폐쇄 위기에 놓였던 경북 구미지역의 파크골프장 7곳이 오는 2월부터 양성화된다.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경북 구미을)은 18일 미허가로 폐쇄 위기에 놓였던 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 등 구미의 6개소 파크골프장과 신규 조성 파크골프장 1개소 등 7개 파크골프장의 양성화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구미지역 낙동강변에 이미 조성된 구미·동락·양포·선산·도개·해평 6곳의 파크골프장은 침수 우려, 환경파괴, 식수오염 등을 이유로 낙동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지난해 원상복구 명령을 받았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최종원 청장을 만나 지난해 12월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 개정으로 하천의 파크골프장 조성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제외대상으로 된 점을 지적하고 구미지역 낙동강 7개 파크골프장에 대한 양성화를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최 청장은 "구미시가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행정처리를 통해 빠르면 2월 중으로 파크골프장 양성화를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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