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의 극복·달빛동맹 강화"…민주당 광주-대구 공통공약 제시

더불어민주당에 속한 광주와 대구의 4·10 총선 출마 예정자 등이 15일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광주-대구 공통공약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15 뉴스1/남승렬 기자
더불어민주당에 속한 광주와 대구의 4·10 총선 출마 예정자 등이 15일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광주-대구 공통공약을 발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15 뉴스1/남승렬 기자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더불어민주당에 속한 광주와 대구의 4·10 총선 출마 예정자들이 15일 광주-대구 공통공약을 제시했다.

이병훈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광주 동·남구을 국회의원)과 이귀순 광주시의회 부의장, 임미란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채은지 광주시의원 등은 이날 대구 중구 삼덕동 민주당 대구시당을 찾아 '22대 총선 대구-광주 공통공약'을 발표했다.

민주당 대구시당 측에서는 강민구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총선에 나설 것으로 알려진 허소·신효철·정종숙·권택흥·김성태.박형룡씨 등 대구의 각 지자체 전·현직 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지역의 공통공약에는 영·호남 동반 발전과 정치 개혁 방안, 지역주의 타파와 지역균형발전 방안 등 대구와 광주 '달빛동맹'이 상생할 수 있는 정치·경제 분야 공약이 담겼다.

이들은 지난해 국회 통과가 무산된 달빛철도건설특별법의 1월 임시국회 처리를 위해서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민주당 측은 "공통공약을 통해 지역주의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pdnams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