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2024 첫 해병대 겨울캠프…"시작, 도전, 도약의 정신으로"

포항 해병대 1사단 훈련장서 4박5일간 120명 참가

갑진년 2024년 첫 해병대 겨울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유격훈련을 체험하고 있다. 겨울캠프에는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총 120명이 참가해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시작, 도전, 도약을 주제로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체험했다. (해병대1사단제공) 2024.1.14/뉴스1
쵝고령 참가자인 최이기 씨(74)가 공수체험을 마친 후 '할 수 있다'는 구호와 함께 파이팅하고 있다. 최 씨는 백령도 해병대 6여단에 근무 중인 아들의 제의로 캠프에 참가했다.(해병대1사단제공)2024.1.14/뉴스1
해병대 겨울캠프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공수기초 훈련을 체험하고 있다.(해병대1사단제공)2024.1.14/뉴스1
해병대 겨울캠프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유격훈련을 체험하고 있다.(해병대1사단제공)2024.1.14/뉴스1
해병대 겨울캠프에서 참가한 교육생들이 유격훈련으로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배우고 있다.(해병대1사단제공)2024.1.14/뉴스1
해병대 겨울캠프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공수기초훈련인 막타워 체험을 하고 있다.(해병대1사단제공)2024.1.14/뉴스1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갑진년 2024년도 첫 해병대 겨울캠프가 경북 포항에 있는 해병대 1사단 훈련장에서 열렸다.

14일 해병대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캠프에는 전국 중·고교생, 대학생, 일반인 등 총 120명이 참가해 시작, 도전, 도약을 주제로 도전정신과 할 수 있다는 강인한 해병대 정신을 배웠다.

참가자들은 해병대 역사 체험에 이어, 공수, 유격, 체력단련, 전투수영체험과 이함훈련에 이어 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KAAV) 탑승체험, K808 차륜형 장갑차, IBS(소형고무보트) 등을 체험했다.

해병대 훈련교관으로 근무 중인 형의 권유로 캠프에 참여한 김동열 군(15)은 "한국형돌격상륙장갑차(KAAV) 체험 때 동기 전우(교육생)들과 이야기를 나눈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기회가 되면 또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 관계자는 "혹한기 기상을 고려해 교육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교육생들의 안전을 위해 훈련장과 생활관에 군의관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해병대는 참가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병대만의 교육훈련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안전하고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캠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1997년 시작된 해병대 겨울캠프에는 3만 6000명이 참가했다.

choi119@news1.kr